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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로스쿨 1기 동문 법조인들, 모교·후배 위해 뜻 모아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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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졸업생 20여 명 모교에 3천만 원 기탁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영남대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모교인 영남대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2월 영남대 로스쿨 1기 졸업생 20여 명은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뜻을 모으고 모교를 찾았다.
이날 졸업생들은 제1회 모교방문 행사에서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기금 3천만 원 기탁 의사를 밝혔다.
모교 방문 행사에 참석한 문강석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사회에서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동기들을 만날 때마다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주고받았다”라며 “모교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와 후배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좋은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법과대학부터 현재의 법학전문대학원까지 영남대 출신 법조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법조인 양성의 요람으로서 위상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며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이렇게 모교와 후배를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법조인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도 졸업 동문 39명이 뜻을 모아 1억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1기 동문들 역시 이번 행사를 맞아 기탁한 3천만 원 이외에도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영남대 로스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졸업 동문 모교 방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