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공부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매학기 열리는 개강 · 종강 미사에서는 압량성당에서 신부님, 수녀님이 학교로 오셔서 미사를 드리고, 미사 참석자들끼리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학기를 위한 마음의 준비도 하고, 지나간 학기를 되돌아보며 서로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불안한 마음과 고민들을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앙에 대한 고민 외에도 진로 · 학업 · 인간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겨낼 수 있도록 선후배 및 동기들간 친목 도모할 수 있는 자리도 자주 만들고 있습니다. 정기적/비정기적 회식을 통해 끈끈해진 동아리는 힘든 로스쿨 생활 속에서 큰 버팀목이 되어 줍니다.
천주교 교인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고, 입학 전 꾸준히 성당을 나가지 못했던 분들도 언제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3년의 로스쿨 과정 및 변시 합격까지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합니다.